피부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기온은 18℃ 내외, 습도는 50% 내외 입니다. 이 기준의 온도와 습도에 변화가 생기면 피부 상태에도 변화가 따르게 됩니다. 특히 10월 말에서 11월 사이 평균 기온은 10~13℃ 내외, 습도는 40% 아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피부가 느끼는 건조함과 부담감이 가중되는 상태가 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피부가 느끼는 건조함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케어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건조함은 왜 나타는걸까요?
11월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쉽게 피로해지고 평소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이때가 되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화장도 잘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맨 바깥쪽을 덮고 있는 각질층이 찬 기온과 낮은 습도로 인해 약해져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보호막이 손상되어서 건강한 피부의 각질이 수분을 13%내외로 함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10월 말에서 11월 사이에는 수치가 10%로 떨어져 피부 건조함이 심해집니다! 건성 피부뿐만 아니라 지성 피부 역시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를 제외하고는 피부갈증을 심하게 느끼게됩니다!
-환절기 건조함 어떻게 케어해야할까요?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질 관리와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보통 때보다 두 배 정도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주기적인 필링이나 팩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한 뒤에는 바로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지 말고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두 손으로 얼굴을 톡톡 쳐주면서 말리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틀어서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시키고 샤워나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하되 20분 이상의 입욕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닦아낼 때는 타월로 살살 찍어내는 방법으로 닦고, 반드시 3분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셔야합니다. 유.수분 균형이 깨져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스크럽 등으로 무리하게 벗겨내지 말고 수분 크림 위에 유분이 함유된 영양크림을 덧발라 주시면 됩니다!!
심한 기온차로 건조해지는 피부에 알맞은 케어 방법으로 각질관리와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어 환절기로부터 피부를 지켜냅시다!^^